두산중공업 대형 크레인 3기 추가 수주

베트남 자회사, 베트남 물류기업 제마뎁과 공급 계약
지난해 물량까지 총 6기 수주…10월 3기 인도 예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베트남법인 두산비나가 베트남 항구에 크레인을 추가로 공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비나는 최근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GEMADEPT)으로부터 항만 크레인(RMQC) 3기를 추가 수주했다. 지난해 9월 3개 계약의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비나는 제마뎁 고객사에 파나막스 STS 쇼어크레인 6대를 공급한다.

 

수주한 크레인은 높이 53m, 길이 100m, 폭 26.5m, 무게 약 850t, 컨테이너 도달거리 40m(15열 이상)에 달한다. 화물 인양능력은 붐 아래 40t, 고리 아래 50t, 레일 위 30m, 레일 아래 12m이다. 해당 크레인은 공급 후 최대 5만DWT의 대형 선박에서 최대 50t의 화물 컨테이너를 싣고 내릴 때 활용된다. 

 

수주 물량 6대 중 5대는 지난해 12월 28일 착공한 남딘부항 2단계에 신규로 설치되고 나머지 1대는 추가 설치돼 적재능력 향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이퐁에 있는 남하이딘부 항구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두산비나는 작업 공정률 27%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기 크레인 3대를 정식 제조하기 시작해 예정대로 오는 10월경 3기를 고객에게 인도한다. 2023년 2월경 나머지 3기를 인도할 예정이다.

 

레 티 지우 린(Le Thi Dieu Linh) 두산비나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두산비나가 지난해 3월 체결한 세계 19대 우수 심해항만인 제마링크 국제항구에 각각 1700t에 달하는 초중량 STS 해안크레인 2대가 공급돼 현재 약 97%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두산비나가 2020년 말 인도한 초대형 쇼어크레인 2척과 6척이 본격 가동되면 최대 25만DWT까지의 세계 최대 규모 선박의 하역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내년까지 베트남 최대 심해항인 제마링크 1단계 설계 용량을 최대화하고 하역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일조한다.

 

두산비나의 베트남 항만 크레인 수주는 전부터 이어졌다. 두산비나는 2019년 5월 베트남 제마뎁으로부터 480억원 규모의 대형 항만 크레인 6기를 수주한 바 있다. 물량은 수주 14개월 만에 최종 납품 완료했다. <본보 2020년 11월 27일 참고 두산비나, 대형 크레인 6기 최종 납품 완료>
 

두산비나는 크레인에서 성능, 품질, 가격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고객과 신뢰를 구축해오고 있다. 싱가포르 PSA, 인도 JNPT 및 BMCT,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글로벌 포트 등 전세계에 97대의 크레인을 제작,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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