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2020년 대비 연간 13.3% 성장한 역대 최대 매출 4887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IT 부품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지만,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Micro(마이크로) LED, Mini(미니) LED 사업의 확장을 위한 투자 및 관련 비용들의 증가로 10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Micro(마이크로) LED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생산 수율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서울바이오시스는 차세대 LED 기술의 강자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UV사업은 가전업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체, 방역업체로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며 UV LED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매출은 IT 부품 수급 부족 사태와 비수기를 감안하여 매출 950억 원에서 1050억 원 가이던스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