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J.D파워 '2022년 내구품질조사' 종합 '1위'…현대차 3위

제네시스 럭셔리 브랜드 '1위'
현대차 전년 보다 4단계 올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J.D. 파워의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J.D.파워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되는 3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VDS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아는 종합 1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조사에 일반 1위(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는 전년 보다 4단계 올라 3위를 차지했으며, 제네시스도 일반 4위(고급 1위)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지난해 비해 가장 높은 개선도를 보였다. 

 

2위는 미국 브랜드인 뷰익이 차지했으며, 토요타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 1위를 기록한 렉서스 7위로, 지난해 2위였던 포르셰는 8위로 밀렸다. 이어 미국 완성차 브랜드 닷지와 캐딜락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표본이 적어 이번 조사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랜드로버와 램, 볼보 등은 내구성 등에서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J.D. 파워는 매년 판매 차종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2019년부터 2022년식 차량을 소유한 3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엔진과 변속기,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난방 및 에어컨, 시트 등 8개 부문 17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으며 100대당 경험한 문제 증상 수(PP100)를 측정, 점수가 낮을수록 결함이 적고 성능이 우수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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