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일본 돌풍…아모레퍼시픽 '독주'

코스메오타쿠 '한국 화장품 70선' 선정
에뛰드 1위·이니스프리 6위 차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내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계열사의 독주가 이어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코스메오타쿠가 '2022 한국 화장품 브랜드 70선'을 꼽았다. 올해 일본에서 인기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선정한 것으로 이들 브랜드가 일본 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 화장품 70선 중에는 아모레퍼시픽 계열사가 10위권 내 2개나 랭크되면 영향력을 과시했다. 에뛰드가 1위를 차지했고, 이니스프리가 6위에 올랐다. 

 

에뛰드는 신제품 라인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인지도를 강화하고, 일본 소비자 충성 고객을 만들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마스크 생활에서 산뜻한 립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는 픽싱 틴트 신제품도 선보였다. 또 쿠키 브랜드 로아커와 함께 협업해 '로아커 컬렉션'을 한정 수량으로 발매했다. <본보 2022년 2월 27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日 라인업 추가…'픽싱 틴트' 봄 컬러 선봬>
 

이니스프리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답게 고품질인데도 저렴하고 친숙한 제품으로 일본 내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2018년 첫 열도 상륙후 전국에 16개 점포를 전개하고 있다. 

 

에뛰드처럼 라인업도 지속 추가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본 벚꽃에서 영감을 얻어 리미티드 에디션 '노세범 벚꽃 컬렉션'을 발매한다. <본보 2022년 3월 1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노세범 벚꽃 컬렉션' 日 한정 발매>
 

이밖에 이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16. 헤라(HERA) △20. 라네지(LANEIGE) △31. 아이오페(IOPE) △33. 마몽드(Mamonde) △34. 설화수(Sulwhasoo) 등이 차지했다.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이 인기 있는 이유는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아이템과 계속된 연구개발, 패키지 디자인의 귀여움, K팝스타의 인기 덕분으로 분석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