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인니법인, 지난해 순이익 122% 성장

지난해 순익 15억…순이자이익 280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28일 더구루 취재 결과 OK금융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는 지난해 175억 루피아(약 1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79억 루피아(약 7억원)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자본 확충을 통해 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순이자수익은 3292억 루피아(약 280억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5.09%였다.

 

작년 말 현재 대출 잔액은 5조5100억 루피아(약 4700억원)로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일반예금(DPK) 잔액은 24% 늘어난 3조9200억 루피아(약 3400억원)였다. 총자산은 7조7200억 루피아(약 6600억원)로 23% 성장했다.

 

OK금융은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이어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시켰다.

 

OK금융은 지속해서 인도네시아법인의 자본력을 강화하면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작년 10월 4990억 루피아(약 43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에도 5000억 루피아(약 430억원) 규모로 자본 확충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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