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 AI 칩 스타트업 '신티언트'에 투자

670억 규모 자금조달 참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미국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신티언트(Syntiant)에 투자했다.

 

신티언트는 28일(현지시간) 미래에셋캐피탈 등으로부터 5500만 달러(약 67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을 비롯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밀레니엄테크놀로지밸류파트너스 등이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인텔캐피탈,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M12, 어플라이벤처스, 로버트보쉬벤처캐피탈, 아마존 알렉사펀드, 아틀란틱브릿지캐피탈 등 기존에 투자했던 글로벌 유명 벤처캐피털(VC)들도 자금을 지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본사를 둔 신티언트는 지난 2017년 설립한 딥러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엣지 AI 칩 스타트업이다.

 

딥러닝과 반도체 설계를 결합해 무선 이어폰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초저전력 고성능 엣지 AI 칩을 생산한다.

 

커트 부쉬 신티언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미 2000만대 이상의 AI 칩을 출하했고 다양한 산업의 주요 공급업체로 구성된 강력한 고객 파이프라인으로 구축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우리의 기술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모든 장치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엣지 AI는 AI 알고리즘이 연결없이 장치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에지 컴퓨팅을 사용해 하드웨어 장치에서 로컬로 AI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몇 밀리초 이내에 장치로 데이터를 처리 할 수있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