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타버스 활용 마케팅 펼쳐…MZ 세대와 소통 강화

필리핀, 인니 등서 갤S22 소비자 대상 이벤트 개최
메타버스 '마이 하우스' 활용…아이템·쿠폰 증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품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신소비층으로 떠오른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세대를 공략을 가속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갤럭시 S22 트레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벤트는 제페토(ZEPETO)와 함께 구축한 메타버스 기반 가상 집 꾸미기 서비스 '마이 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갤럭시 S22, S22 플러스, S22 울트라를 구입한 소비자가 ‘트레저 헌트 캠페인’에 참여하면 마이 하우스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아이템과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E-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올리비에 보켄마이어 삼성전자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마케팅 총괄은 "갤럭시 S22 트레저 헌트 캠페인을 통해 메타버스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Z세대와 밀레니얼 소비자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그들의 개성을 탐구하고 라이프스타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이색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마이 하우스는 공개 한달여 만에 누적 방문 횟수 4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삼성 제품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지난 2월에는 스웨덴법인이 미국 디지털 콘텐츠 제작·마케팅 스타트업 '오프비트미디어그룹'이 만든 가상 인플루언서 '제로(Zero)'와 함께 갤럭시S22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2월 17일 참고 삼성전자, 메타버스 활용 마케팅 확대…가상인물과 '갤럭시S22’ 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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