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민정기 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 전문가 영입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치피오는 글로벌 탑티어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치피오는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2명의 외부 전문가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한 바 있다.

 

에이치피오는 글로벌 뉴트리션(Nutrition) 리더사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피터 누보어(Pieter Nuboer)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피터 누보어 사외이사는 ‘DSM Human Nutrition&Health APAC’ 부사장과 ‘DSM Nutritional products APAC’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 ‘DSM-Erber’에서 최고운영책임자 (COO)로 기업내 다양한 사업 전략을 총괄했다.

 

DSM은 1902년에 설립돼 최초로 비타민C 원료를 개발한 세계 최대 비타민 제조기업이자, 글로벌 영양과학 기업이다. DSM은 약 50여 개국 200여 곳의 도시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 네덜란드 증권시장에서 약 300억 유로(약 4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글로벌 최상위 기능성원료 기업 DSM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하이퀄리티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덴프스’가 북유럽 중심 브랜드 및 사업 기반 구축 과정에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외국인 법인장의 기여가 컸던 만큼, 피터 누보어 사외이사가 글로벌 최상위 원료기업에서 쌓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로 에이치피오의 성장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치피오는 재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CEO)도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민 사외이사는 조흥은행에서 런던지점 지점장, 국제영업부 부장을 거쳐 신한금융지주의 리스크관리팀장과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민 사외이사는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금융사에서 재무회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에이치피오가 지향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해 선진 거버넌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건강한 재무구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민 사외이사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피터 누보어와 민정기 사외이사 영업 외에도 향후 사업에 도움이 되는 실력과 경험을 갖춘 다양한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회사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