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현대' 현대모비스, 중국 OEM 공략…현지 완성차 20개사 협상중

 

[더구루=윤정남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탈 현대차’에서 나섰다.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 의존도를 줄이고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차 제조용 주문자상표부착(OEM) 부품 공급을 위해 20개 업체와 협상하고 있다는 것.

 

또한 중국 미래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중국 완성차업체 20개와 OEM 부품 공급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기존 현대·기아차 현지 생산법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영역을 현지 기업으로 확대하는 ‘탈현대’ 전략에 따른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중국 매출에서 현대·기아차 비중은 85%에 달한다. 현대·기아차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GM, 스코다,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 현지 합작브랜드와 지리, BYD 등 로컬 브랜드에 오디오 시스템 등 멀티미디어 관련 부품 공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브레이크와 스티어링,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부품도 공급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에서 벗어나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OEM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고성능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 등 신제품 출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OEM 수주 목표치를 지난해 매출 대비 20% 증가한 8억5000만 달러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중국내 미래차 시장 공략을 위해 자율주행 등 자동차 첨단기술을 확보를 위해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이어 두 번째로 광둥성 선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인 ‘엠큐브’(M.Cube)를 설립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9 CES아시아’에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차선과 노선을 구별할 수 있는 센서 등 첨단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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