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C제일은행, WM 역량 강화 박차…부문장 교체

現 싱가포르법인 생명보험그룹장 사친 밤바니 신규 선임
미래 주요 영업 기반 WM 사업 공격 확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SC제일은행이 자산관리(WM) 부문장을 교체했다. 미래 주요 영업 기반으로 점찍은 WM 부문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한국법인인 SC제일은행의 WM 부문장에 사친 밤바니(Sachin Bhambani)를 새로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밤바니 신임 부문장은 내달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밤바니 부문장은 지난 2000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인도법인에 입사했다. 인도법인에서 WM 부문장을 맡았고 이후 태국법인에서도 WM 부문을 담당했다. 2017년 싱가포르로 옮겨 손해보험 그룹장, 생명보험 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과 업계를 통해 WM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수도권과 부산에 은행·증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10개 복합점포를 오픈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에는 자산관리 솔루션 '프리미어 에이지'를 출시했고, 이어 작년 5월 모바일 버전인 '내 손안의 은퇴설계'도 내놨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1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3%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5.7% 증가한 1조112억원이었고, 비이자이익은 9.4% 감소한 321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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