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이버·소뱅 합작사 Z홀딩스, 日 블록체인 게임 회사 투자...컴투스·위메이드 동참

Z홀딩스, 더블점프닷도쿄에 제3자 할당 증자 방식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인 더블점프닷도쿄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Z홀딩스 벤처 캐피탈(VC)인 Z벤처 캐피탈은 더블점프닷도쿄에 대한 추가 출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할당 증자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Z홀딩스의 지분 확보 정도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Z벤처 캐피탈은 지난해에도 더블점프닷도쿄에 대한 추자를 진행한 바 있다. 

 

더블점프닷도쿄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억엔(약 300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투자라운드에는 Z벤처 캐피탈 외에도 컴투스, 위메이드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함께했다. 또한, 앰버, 써클, 폴리곤, 넥스트 웹 캐피탈, 점프 크립토, 프로토콜 랩스 등이 참여했다. 

 

더블점프닷도쿄는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게임 전문 개발사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 NFT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웹3 부문 개발 능력은 일본 내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Z홀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Z홀딩스 내 게임영역에 코인, NFT 등 대표적은 블록체인 기술들이 대거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Z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라인 블록체인, 라인 NFT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단기적인 시너지 효과는 물론 웹3.0 생태계 구축에도 장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Z벤처 캐피탈 관계자는 "더블점프닷도쿄과는 지난해 출자 이후 웹3.0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파트너십을 맺어왔다"며 "더블점프닷도쿄의 잠재력을 확신하고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향후 Z홀딩스 그룹과 웹3.0 생태계 구축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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