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수소 튜브트레일러 80대 추가 구매

작년 16대 구입 후 추가 도입
수소 시장 확대에 따라 유통 활성화 목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연내 수소 튜브트레일러 80대를 추가한다. 수소 시장 성장이 뚜렷하자 튜브트레일러를 늘려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이용한 수소유통활성화 사업 확대안'을 의결했다. 가스공사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80대 추가 구매하고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소 튜브트레일러는 수소를 생산지에서 압축 저장 후 수소 충전소로 운송 공급하는 장비다. 일종의 수소 운반 차량으로 유통수단인 셈이다. 가스공사는 튜브 트레일러를 통해 생산시설에서 충전소까지 수소를 공급하는 유통 허브로 인근 지역에 수소를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시장 확대에 따라 튜브트레일러 구매도 늘고 있다. 국제수소스테이션은 글로벌 튜브트레일러 시장 규모가 2020년 2억8500만 달러(약 3340억원)에서 2025년 10억 달러(약 1조174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스공사의 수소 튜브트레일러 구매는 작년부터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이사회를 열고 수소 튜브트레일러 16대를 구매했다. <본보 2021년 8월 19일 참고 [단독] 가스공사, 수소 튜브트레일러 16대 도입…일진하이솔루스 '호재'>
 

가스공사는 2019년 4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세운 후 후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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