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웨어 푸마, 메타버스 로블록스에 상륙

'푸마와 게임의 땅' 출시…푸마 의상으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지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스포츠웨어 기업 푸마가 로블록스에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했다. 푸마 외에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 기업들의 메타버스 진출에 속도가 붙고있다. 

 

푸마는 24일(현지시간) 원더 웍스 스튜디오(Wonder Works Studio)와 손잡고 로블록스에 '푸마와 게임의 땅(Puma and the Land of Games)'이라는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푸마가 로블록스에 구축한 메타버스에서는 엔드리스 러너, 풋볼러쉬, 닷지볼 쇼다운 등 3개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무엇보다 푸마의 각종 의상이 메타버스 내 구현돼 유저는 자신의 아바타를 푸마의 의상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 

 

푸마는 새로운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유저들이 푸마의 브랜드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푸마는 이번 메타버스 공간 출시를 통해 아디다스, 나이키와 같이 스포츠웨어 기업들의 메타버스 시장 진출에 보폭을 맞추게됐다. 

 

나이키는 지난해 12월 가상 패션전문 NFT 업체인 아티팩트(RTFKT)를 인수하며 NFT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아디다스도 '지루한 유인원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과 손잡고 NFT를 판매하기도 했다. 아디다스는 지난달에도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레디 플레이어 미'(Ready Player Me)와 손잡고 오즈월드 아바타 생성 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푸마 관계자는 "로블록스 커뮤니티에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레이어드 클로딩 기술을 통해 유저는 창의적인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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