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수출기업 금융 지원 강화

인니 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
현지 수출기업에 신용 보증 등 제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LPEI)은 현지 수출기업에 신용 보증과 매출채권 보험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국가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PE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업체가 필요로 하는 자금 제공을 확대해 인도네시아 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재영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수출기업에 대한 신용 분배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국가 경제의 원동력인 중소기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아그리스은행·미트라니아가은행을 합병해 IBK인도네시아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출범 이후 꾸준히 자본 확충에 나서며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조2400억 루피아(약 1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올해도 자본확충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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