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 지난해 사상 최대

지난해 FDI 유입액 780조…전년대비 19% 증가
동남아 외인투자 44% 급증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800조원에 육박하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몰리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표한 '세계 투자 보고서 2022' 자료를 보면 지난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입액은 6190억 달러(약 780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아시아 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3년 연속 증가했다.

 

제임스 잔 UNCTAD 투자 및 기업 부문 이사는 "전염병 대유행 기간 전세계적으로 외국인 투자가 줄어든 반면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은 이 지역의 회복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동아시아 FDI 유입액은 3290억 달러(약 416조원)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1810억 달러(약 229조원)로 전년보다 21%나 급증했다. 홍콩은 4% 증가한 1410억 달러(약 178조원)를 기록했다.

 

동남아 FDI 유입액은 1750억 달러(약 221조원)로 전년 대비 44% 늘었다. 싱가포르는 990억 달러(약 125조원)로 31%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라이즌솔라테크놀로지(100억 달러) △인텔(70억 달러) △AT&S(21억 달러) 등 칩 제조사들의 투자가 있었다.

 

서아시아 FDI 유입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550억 달러(약 70조원)를 기록했다. 중앙아시아는 12% 증가한 70억 달러(약 9조원)였다. 반면 남아시아는 26% 감소한 520억 달러(약 66조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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