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커넥티드카 데이터기업 위조, 자율주행 개발지원플랫폼 공개

커넥티드카 데이터 접근성 개선
"자율주행차 채택 장벽 제거…개발 가속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업 위조(wejo)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였다.

 

위조는 지난 15~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무브 2022' 콘퍼런스에서 스마트 자율주행차 플랫폼인 'AV-OS(Wejo Autonomous Vehicle Operating System)'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AV-OS는 자율주행 분석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매일 수백만대의 커넥티드차에서 수집되는 수십억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안전하게 수행하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가속화하는 것을 지원하는 모든 개발자를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게 된다.

 

리차드 바로우 위조 최고경영자(CEO)는 "커넥티드카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함으로써 우리의 플랫폼은 자율주행차 채택에 다한 장벽을 제거하고 개발 시간을 많이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에 본사를 둔 위조는 자동차 제조사·1차 공급업체와 협력해 차량에 통합된 센서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집계·규범화한 뒤 고객에게 공유한다. 현재 1700만대의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확보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등이 있다. 위조는 두 회사와 함께 데이터 처리 플랫폼 '위조 뉴럴 엣지(Wejo Neural Edge)'를 개발 중이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와 팔란티어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팔란티어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위조의 분산형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구동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