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 노선 하반기 재개 물 건너가나

인천~마쓰야마 노선 7월 31일까지 운항 중단 연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의 하반기 일본 노선 재개가 불투명하다. 주요 노선의 운휴를 연장하면서 재운항이 쉽지 않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7월 31일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국가가 방역완화는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돼 여객 수요 감소에 따라 운항 중단을 갱신한다. 

 

해당 노선은 지난달 기준으로 이달 30일까지 운항 연장할 계획이었다. <본보 2022년 5월 11일 참고 제주항공, 인천~마쓰야마 하늘길 하반기 연다>
 

그동안 제주항공은 마쓰야마 노선을 주3회 일정으로 운항해왔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꼽히며, 바쁜 일상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슬로우시티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작년 말부터 운휴했다. 하늘길 확대 기조에 따라 하반기 정상화를 기대하지만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 노선 중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노선만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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