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아프리카‧중앙아시아 수력발전사업 정조준

프랑스·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방문
프랑스 국유전력공사(EDF) 협력 추진
중앙·동남아시아 신규사업 추진 기반 마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수력발전사업을 정조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지키스탄 두샨베 등을 방문해 물포럼 협력과 신규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박 사장은 출장 기간 동안 바수키 하디물요노(Basuki Hadimuljono)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면담하고, 제10차 세계물포럼(WWF) 개최 아시아물위원회(AWC) 협력했다. 또 신수도 이전, 인니 봉(Bong) 수력발전사업 양기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수자원공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수도 자카르타 지역에 수자원공사 고유 영역인 상수도사업이 진행하는 등 수돗물 부족 등 물 문제를 해결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번 출장길에서 그는 프랑스 국유전력공사(EDF)와도 만나 아프리카‧중앙아시아 수력발전 사업에 있어 양기관 컨소시엄 형태 등 파트너로서 협력을 추진했다. K-water 유럽센터에서 매개체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K-water 유럽센터는 신규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유럽센터 설립과 운영 지원 업무를 하고,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역내 물·에너지분야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지원한다.

 

출장길에 우스몬조다 우스몬알리 타지키스탄 에너지수자원부 장관과도 회동했다. 박 사장은 에너지, 물 분야 등 타지키스탄 내 협력 확대와 AWC 플랫폼 참여를 통한 타지키스탄 물 문제 해결을 도왔다.

 

그는 또 2019년부터 10년째 현대화를 추진 중인 뉴렉댐에도 방문해 기존 수력댐 노후화 진행에 따른 현대화 사업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뉴렉댐은 타지키 전체전력 70%를 공급한다.

 

우즈벡 상하수도공사(UST)와는 물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협약 체결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밖에 로익 포숑 세계물위원회(WWC) 회장과 면담하고, UN 물 고위급 국제회의 참석과 K-water-UNESCO 세션을 개최하며 물분야 역량강화와 지원을 요청헀다. 

 

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타지키스탄 등을 방문한 건 물 사업 확대 때문이다. 수자원공사가는 글로벌 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1994년 중국 분하강 유역조사사업으로 해외사업을 싲가한 이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별도 본부를 편성하는 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물사업 조사기관인 GWI에 따르면 글로벌 물시장은 2017년 기준 약 7252억달러(약 870조원) 규모다. 올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4.2%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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