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주관하는 케이팝 콘서트 'KCON'(케이콘)이 오는 8월 케이콘 2022 LA(KCON 2022 LA) 개최를 앞두고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글로벌을 뒤흔드는 K-POP 리딩 그룹들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미국에서의 한류 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사흘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케이콘에 △에이티즈(ATEEZ) △크래비티(CRAVITY) △ENHYPEN(엔하이픈) △아이앤아이(INI) △있지(ITZY) △제이오원(JO1) △케플러(Kep1er) △라잇썸(LIGHTSUM) △이달의소녀(LOONA) △엔시티 드림(NCT DREAM) △엔믹스(NMIXX) △스테이씨(STAYC) △더보이즈(THE BOYZ) △티오원(TO1) △우주소녀(WJSN)가 출연한다.
다만 공연 순서나 세트리스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가 케이콘에 대거 참여하면서 케이팝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데뷔곡 '달라달라'가 유튜브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한 있지가 케이콘을 찾는다. 있지는 지난해 개최된 '2021 MAMA' 전체 무대 콘텐츠 중 최다 조회수를 달성하며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규 1집에 이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까지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엔시티 드림도 출연을 확정해 콘서트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글로벌 슈퍼 신인들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먼저 데뷔 1년여 만에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엔하이픈이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K팝 역대급 신예'로 알려진 걸그룹 엔믹스와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를 강타하고 있는 4세대 아이돌 걸그룹 대표주자 스테이씨의 무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CJ ENM은 케이콘 개최로 콘텐츠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케이콘은 집객 효과가 커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케이팝 팬들의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한편, CJ ENM은 LA에 이어 8월 시카고, 10월 도쿄에서 케이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