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덴마크 에듀테크 기업과 맞손…유럽 스마트스쿨 시장 공략

쉐이프 로보틱스와 스마트 학습 솔루션 공동 개발
체코 등 CEE 지역부터 추후 유럽 전역으로 확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덴마크 에듀테크 기업 '쉐이프 로보틱스(Shape Robotics)’와 손잡았다. 종합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스마트스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쉐이프 로보틱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유럽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스마트 학습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최첨단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쉐이프 로보틱스는 기존 각 사의 주력 제품 간 연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쉐이프 로보틱스는 자사 교육 보조 로봇인  ‘페이블 로봇’ 등과 삼성전자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등 IT 기기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쉐이프 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VAD(Value Added Distributor, 부가가치 리셀러) 협력사 지위를 확보했다. VAD는 장비 유통은 물론 프로젝트 사업 모두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3년간은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중동부유럽(CEE) 지역 내 19개 국가에서 디지털 학습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5년 내 유럽 전역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한다. 

 

쉐이프 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이다. 학생들이 쉽게 로봇을 프로그래밍해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는 모듈식 로봇 공학 키트 ‘페이블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블 로봇은 전 세계 50개국 800여 개의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이먼 잭슨 삼성전자 유럽법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우리 아이들에게 디지털 시대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가르쳐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에듀테크 솔루션 선도기업인 쉐이프 로보틱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콘스탄틴 삼성전자 루마니아법인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 총괄은 "쉐이프 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은 CEE 지역 전반에 걸쳐 에듀테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요한 순간에 이뤄졌다"며 "삼성의 최신 기술을 통해 교육 분야의 디지털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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