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SK㈜·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 합작사인 프로테오반트 테라퓨틱스(Proteovant Therapeutics·이하 프로테오반트)의 부사장이 오는 가을 미국에서 열리는 학술 행사에 참가한다. 헬라이 모하마드 부사장은 화합물 임상단계 진입 평가 관련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헬라이 모하마드(Helai Mohammad) 프로테오반트 생물학 분야 부사장은 오는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제5차 연례 표적 단백질 분해 서밋( The 5th Annual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Summit)에 참석한다.
헬라이 모하마드 부사장은 제5차 연례 표적 단백질 분해 서밋에서 오는 10월 27일로 예정된 '강력한 변형&임상 개발 고려사항(Robust Translation & Clinical Development Considerations)'이라는 제목의 오전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화합물을 임상 단계로 가져갈 수 있는지 평가하는 방법이 주제로 다뤄진다.
그는 스테파니 샬름(Stefanie Schalm) 키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 종양학 분야 시니어 디렉터와 재발성 또는 불응성 TP-53 WT ALM 및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동급 최초의 MDM2 분해제 발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임상 진행을 위한 용량 증량 고려사항 탐구에 대한 라운드 테이블 논의가 펼쳐진다.
연례 표적 단백질 분해 서밋은 표적 단백질 분해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700곳 이상의 제약과 생명공학 및 학술기관이 참석한다. 85명이 넘는 연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 분야의 최신 사례를 공유한다.
주최 측은 "전 세계 주요 연구실의 변형, 임상, 발견 진행 상황을 따라잡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면서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영감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