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코인플렉스'도 계좌 출금 중단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과의 관계는 부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코인플렉스(CoinFLEX)가 고객들의 계좌 출금을 중단했다. 테라발 암호화폐 어려움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인플렉스는 24일(현지시간) 거래처와의 문제를 이유로 플랫폼에서 고객들의 출금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마크램 코인플렉스 CEO는 "시장상황과 거래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모든 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코인플렉스는 또한 단기적으로 자체 토큰인 '플렉스코인'의 현물 거래 등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플렉스는 2019년 설립됐으면 세계 최초로 이자가 붙는 스테이블 코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또한 이자를 받는 예치자와 레버리지 파생 상품 거래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코인플렉스가 출금을 일시 중단하면서 테라 상폐로 인한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 사태가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은 블록체인 업계 투자자로 다방면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발생한 테라사태로 엄청난 손실을 입었으며 이로인해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이 투자한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는 사태를 맞이했다. 

 

실제로 스테이킹 플랫폼 핀블록스가 이번 달 출금 가능 한도를 대폭 줄였으며 바벨 파이낸스는 인출을 전면 중단했다. 또한 암호화폐 중개업체인 보이저디지털도 주가가 급락하는 등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가 구원투수로 나서며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본보 2022년 6월 24일 FTX,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 최대 주주 등극 참고> 

 

코인플렉스는 문제가 발생한 거래처에 대해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은 아니라고 못 박고 문제가 해결되면 인출을 정상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플렉스 측은 "우리는 가능한 빨리 더 나은 위치에서 인출을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이 모든 상황이 자금 회수를 하면 복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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