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커머스'로…뉴스킨, '뉴 비전 2025' 성장에 집중

소셜 미디어 활용, 브랜드 인지도 제고·참여 확대
2025년 글로벌 비즈니스 내 소셜커머스 50%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Nu Skin)이 소셜커머스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전략을 추진한다. 소셜 미디어의 힘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구 시장에서 깊게 뿌리를 내린 소셜 커머스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킨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뉴 비전 2025(NU VISION 2025)'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뉴 비전 2025는 제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계획이다.

 

제휴사 기반 소셜 커머스가 오는 2025년 글로벌 비즈니스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목표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연결, 소셜 미디어 긱 이코노미 등 세 가지 전략적 과제를 수립했다. 거시 경제 환경이 지닌 힘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엠파워미(EmpowerMe)는 개인화된 뷰티 및 웰니스 전략이다.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스마트하고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글로벌 소비자에 대한 더 나은 통찰을 얻고, 강력한 충성도 및 구독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또 글로벌 제휴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기이 위해 소셜 미디어의 힘, 규모, 도달 능력을 적극 활용한다. 인플루언서와 협력하고, 제휴 마케팅을 펼치는 방식으로 개인 대 개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사람들이 제품 추천을 해주는 만큼 효과가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기술과 기능에 대한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메이블리(Mavely) 등 신기술에도 투자하며 제휴사들이 소셜 비즈니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라이언 네이피어스키(Ryan Napierski) 뉴스킨 CEO는 해당 서한에서 "뉴 비전 2025에 따라 뷰티·웰니스 산업을 보다 연결되고 개인화된 미래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길을 닦고 있다"면서 "비즈니스 전환 과정에서 장애물을 마주할 수도 있지만 그 결과는 보다 진정성있고, 접근가능하며, 달성 가능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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