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지원' 알토스랩 영국 거점 확장

케임브리지 연구소 오픈·인력 대폭 충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미국 알토스랩이 영국에 연구 거점을 만들었다. 인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유전자 기술 연구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알토스랩은 최근 케임브리지 소재 첨단 산업단지인 그란타파크에 '케임브리지 과학연구소'(Cambridge Institute of Science)를 개소했다.

 

신설 연구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 연구소와 협력해 인간 유전자 재프로그래밍 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후성유전학 분야의 전문가 울프 레이크(Wolf Reik)가 소장을 맡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생물의학 연구소 IBR(Institute for Research in Biomedicine) 출신의 마누엘 세라노, 영국 치매연구센터(UK Dementia Research Institute)를 총괄한 지오바나 말루치,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 생물학 연구소의 마틴 덴젤 등이 연구원으로 합류한다.

 

알토스랩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해 연구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연간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의 급여를 비롯해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고급 인재를 모집한다

 

실탄은 충전했다. 알토스랩은 앞서 30억 달러(약 3조89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베이조스와 러시아 억만장자 유리 밀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토스랩은 영국에서 사업 보폭을 확대하고 유전자 재프로그래밍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초 설립된 알토스랩은 2020년 10월 밀러가 주도한 과학 회의에서 시작됐다. 당시 회의에서 생명공학을 이용해 사람을 젊게 만드는 방법이 화두에 올랐고 이는 알토스랩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알토스랩은 세포에 단백질을 주입해 배아줄기세포의 특성을 가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세포를 젊게 해 인간의 수명을 50년 더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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