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원전 정책 수혜 예상 - 밸류파인더

[더구루=최영희 기자] 독립리서치 업체 밸류파인더는 6일 오르비텍에 대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에 따라 원자력발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정부의 원전정책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오르비텍이 원전 내 방사선 관리,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 원자력사업과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오르비텍은 원자력 발전 관리 용역시장 내 점유율 2위를 차지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전 추가 건설이 진행될 경우 기존에 없던 가동전 검사 용역이 실적에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신정부 원전산업 활성화 정책 이후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최초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며 “오르비텍의 포트폴리오 평균 비중은 3.4%로 ETF를 통한 자금(매수세) 유입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원전 해체 시장이 개화됨에 따라 오르비텍의 선점효과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르비텍은 국책과제를 통해 약 30여개의 해체기술 및 20개 이상 특허를 보유해 절단과정 외 대부분의 해체과정 기술을 확보했다. 오르비텍은 현재 울산에 250평 규모 방사능 분석센터를 설립해 올 하반기까지 원전해체 관련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오르비텍의 항공사업부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그는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기조가 이어지며 항공 슈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보잉의 주력기인 ‘737 MAX’의 월별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으로, 이에 따라 올해 항공사업부에서만 매출액 약 25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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