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 IPO 주간 맡은 SWID, 청약 대박

최대 22배 초과청약 달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가 IPO(기업공개) 주간을 맡은 부동산 개발사 사라스완티 인도랜드(SWID)가 청약 대박을 쳤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WID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주당 200루피아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대 22배까지의 초과수요(초과청약)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공모액은 약 680억 루피아(약 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공모 주식 대부분은 개인 투자자가 차지한 가운데 나머지 부분은 기관 투자자가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SWID는 IPO 이후 호텔 사업과 같은 반복적인 산업에서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가트 아구스 리요노 SWID 사장은 “작년 호텔 수익이 545억 루피아(약 47억 원)였다면 올해는 863억 루피아(약 75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SWID는 인도네시아 비료업체 사라스완티그룹의 자회사로 2010년 설립된 이후 자바섬 중부 족자카르타 지역에서 아파트, 콘도텔, 컨벤션홀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6월엔 IPO 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법인인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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