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이버 왓패드, 에미상 수상 경력 '데이비드 매든' 글로벌 엔터 총괄로 영입

데이비드 매든 합류…콘텐츠 개발·제작·판매까지 총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가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베테랑 콘텐츠 개발자를 영입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8일 더구루 취재 결과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데이비드 매든(David Madden)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로 임명했다. 데이비드 매든은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이끌며 TV, 장편영화, 애니메이션 비즈니스의 개발, 제작, 판매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에 영입된 데이비드 매든은 2004년 HBO의 영화 '썸딩 더 로드 메이드(Something Lord Made)'의 총괄프로듀서로 참여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에미상을 수상한 쇼 프로그램인 '더 아메리칸', '더 쉴드 포 FX' 등을 개발했으며 베러 콜 사울, 워킹 데드, 엠파이어, 브루클린 99 등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의 감독과 프로류서로 활동해왔다. 

 

또한 데이비드 매든은 AMC 네트워크에서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사장, 폭스 텔레비전 스튜디오 사장, 폭스 브로드캐스팅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역임했으며 왓패드 합류 전에는 벌란티 프로덕션의 텔레비전 부문 사장으로 활동하며 그레그 벌란티의 텔레비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업계 최고 베테랑을 영입하며 향후 자체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의 제작과 개발, 판매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관계자는 "데이비드는 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엔터테인먼트를 변화시키려는 우리의 비전을 즉각 이해했다"며 "데이비드는 모든 장르에 걸쳐 히트작을 만들어왔으며 경험과 전문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가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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