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금융(Defi, 디파이) 기반 투자 플랫폼 '페니웍스(PennyWorks)'가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시장을 확대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니웍스는 지난달 말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하이2글로벌이 주도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전 최고 투자 책임자인 자카리 할, 쇼피파이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푸트라 망갈라, 시스테메틱 트레이딩의 레오 미즈하라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페니웍스는 디파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으로 지난 4월 출시됐다. 페니웍스는 투자자들에게 최대 8%의 수익률(APT)을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페니웍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플랫폼의 추가개발, 마케팅, 운영에 투입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페니웍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지속 가능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안정성 지향 제품으로 시장 변동성을 조절하려는 우리의 비전에 대한 재정적 보증"이라며 "우리는 페니웍스를 만드는 우리의 비전에 동의하는 전략적 파트너 그룹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