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가 미국 LA에서 개최하는 세계음식축제인 'THE TASTE'에 참가해 ‘K-푸드’ 알리기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LA에 기반을 둔 LA타임즈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 까지 사흘간 LA 파라마운트 픽쳐스 스튜디오에서 'THE TASTE'를 개최한다.
'THE TASTE'는 해마다 LA타임즈가 주최하는 행사로 최소 115달러 웃도는 입장료에도 불구, 수만명이 참여하는 세계음식축제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행사 첫날(8월30일) 참가, 한식 고유의 맛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제품을 기반으로 한 요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현지인에게 ‘K-푸드’를 제공하며 한식문화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광광공사도 이튿날 한국의 전통시장에서 맛 볼 수 있는 전통한식 삼색전, 한식디저트 팥빙수, 전통 술 막걸리 등에 대한 시식을 제공하는 등 미식 관광목적지로서 한국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K-푸드’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 비비고 부스를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 고유의 맛을 보유한 비비고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한식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맛 품질의 한식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HE TASTE'에 입장 티켓은 115~190 달러이며, LA타임즈 홈페이지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