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인도 공략 '잰걸음'…피너츠와 콜라보

인도네시아 이어 인도서 콜라보
아시아 시장 공략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인도에서 인기 캐릭터 '피너츠'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는다. 현지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인디아는 퍼너츠와 손잡고 한정판 스킨케어 콜라보 아이템을 론칭했다. 

 

콜라보 제품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No-sebum Mineral Powder)다. 부드럽고 윤기나는 피부를 위한 파우더라는 설명이다.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누적 판매량이 5500만개에 달하는 인기 상품이다. 피지를 컨트롤해주는 데다 메이크업 고정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피너츠에 등장하는 다섯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했다. 이니스프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나이카(Nykaa), 봅데스(Boddess), 퍼플(Purplle) 등 여러 멀티브랜드 플랫폼에서도 콜라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 2013년 진출한 인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에서 인도에 앞서 피너츠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린티 씨드 세럼 △그린티 씨드 세럼·화산 송이 모공 클레이 마스크 듀오 △노세범 파우더 쿠션 등을 내놨다. 스누피,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 샐리 브라운 등의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담아냈다.

 

이니스프리는 "피너츠와 협력해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피너츠 캐릭터들을 통해 미소를 짓게 하고 고민을 잊게 해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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