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 웹3 소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미국의 스타트업 DSCVR이 시드 투자 라운드로 100억대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DSCVR은 웹 생태계에 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속도를 낸다.
DSCVR은 25일(현지시간) 폴리체인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업프론트 벤처스, 토마호크VC, 파이러플라이 벤처 파트너스, 쉬마 캐피탈, 베르텔스만 디지털 미디어 인베스트먼츠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DSCVR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DSCVR의 웹3 소셜 네트워크에는 NFT(대체불가토큰), 다른 코인·NFT 생태계와의 통합, 다른 프로젝트가 사용할 수 있는 게이팅 기술, 거버넌스 도구, DAO(분산형 자율조직)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DSCVR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자사 플랫폼의 추가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DSCVR 관계자는 "블록체인으로 현대적인 소셜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 DSCVR을 설립했다"며 "유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로드맵을 가속하고 모든 사람을 웹3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