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오지스와 포스트 보이저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내 시너지 강화를 도모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Ozys)와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코네(Cocone) 그룹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포스트 보이저(POST VOYAGER)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코네 그룹은 일본에 본사를 둔, 아바타 게임 장르에 특화된 콘텐츠 기업으로 누적 이용자수가 약 1억 3000만 명에 달한다.
최근 코코네 그룹은 자체 네트워크 ‘무이(MOOI)’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코코네 측은 그간 축적한 아바타 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무이 생태계’와 결합시켜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지스와 포스트보이저 양사는 ‘무이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적, 사업적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코코네 그룹의 게임 개발 및 콘텐츠 서비스 노하우가 오지스가 연구 개발해 온 크로스체인 브릿징 기술, AMM 기반의 DeFi 서비스 및 토큰 이코노미 설계 역량 등과 결합돼 신규 블록체인 무이의 빠른 성장을 지원할 전망이다.
포스트보이저는 무이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토큰 무이($MOOI)는 오지스의 AMM 기반 DEX 클레이스왑(KLAYswap) 및 메시스왑(Meshswap)에서 8월 8일, 첫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
아울러 클레이스왑·메시스왑에서 동시에 무이($MOOI) 토큰 드랍스(Drops)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기 유저는 곧 다양한 자산 및 유동성 유입으로 이어져 신규 체인의 성공적인 안착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드랍스는 잠재 커뮤니티 형성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MOOI의 메시스왑 드랍스 사전 프로모션에 폴리곤 팀도 동참하기로 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에 앞서 포스트 보이저와 오지스는 4일, 클레이스왑, 메시스왑 디스코드 채널에서 AMA(Ask Me Anything) 세션을 통해 유저들을 만난다. 포스트 보이저는 AMA와 글림(Gleam)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MOOI 1만개를 지급할 계획이다.
오지스 최진한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코코네 그룹과 무이 토큰의 첫 출발을 함께 하게 되어 뜻 깊다”며 “오지스 생태계의 커뮤니티와 기술적 역량이 무이 생태계와 결합하여 성장을 가속화하고, 추후 멀티 체인 확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