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메이드 투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에픽리그, 폴리곤과 맞손

첫게임 '다크쓰론', 폴리곤 네트워크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에픽리그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폴리곤'과 손잡고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에픽리그는 폴리곤과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폴리곤은 전략적 파트너십과 함께 에픽리그에 대한 투자도 진행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에픽리그는 3분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첫 판타지 핵앤슬래시 RPG게임 '다크쓰론'을 폴리곤 생태계에서 서비스하게 된다. 이에따라 글로벌 폴리곤 커뮤니티 유저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에픽리그는 폴리곤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며 확장 가능하고 상호 운용 가능하며 다양한 게이머들을 포용할 수 있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폴리곤 관계자는 "에픽리그를 폴리곤 생태계에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첫 게임 타이틀의 출시와 함께 에픽리그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리그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들에게 게임을 개발했던 개발자와 블록체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마블·DC코믹스의 이지형 커버 아티스트를 아트디렉터로 두고 있다. 에픽리그는 올 3월 시드투자 라운드를 진행했으며 위메이드, YGGSEA, GBIC,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등의 투자로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투자받았다.

 

첫 게임인 다크쓰론의 디자인은 이지형 아트 디렉터의 손에서 탄생했으며 8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에픽리그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등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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