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 첫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주요 부지 중 하나로 지정된 스탈로바볼리의 시의회가 부지 매각 절차에 제동을 걸면서다. 5일 스탈로바볼리 시의회에 따르면, 환경·자연자원·산림위원회가 루치우스 나드베레즈니 시장이 제출한 '유로파크 스타워바 전략투자단지 내 부동산 매각 신청'을 기각했다. 가브리엘라 레나르토비치 스탈로바볼리 시의회 의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번 안건은 시기상조이며 완전한 서류가 제출된 후에만 재논의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탈로바볼리는 유로파크 스타워바 전략투자단지 내 305헥타르 규모의 산림 지역을 ‘올렌 신토스 그린 에너지(Orlen Synthos Green Energy)’에 매각할 계획이었다. 올렌 신토스 그린 에너지는 이번 SMR 사업의 추진 기업으로, 폴란드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올렌과 화학 제조업체 신토스 그린 에너지의 합작 투자사다. 이번 사업은 스탈로바볼리에 'GE히타치'의 비등수형 SMR인 ‘BWRX-300’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기후환경부는 스탈로바볼리 등 6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총 24기의 BWRX-300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스탈로바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가 용융염 원자로용 연료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에 생산된 연료는 세계 최초의 용융염 고속로(molten chloride salt fast reactor) 시험인 용융염 반응로 실험(Molten Chloride Reactor Experiment, MCRE)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