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美 제치고 세계 최대 LNG 수출국 부상

캠코 인베스트 분석
올 4월 수출액 119억 달러…전년 58억 달러 대비 급증
유지보수 후 LNG 수출량 5년 만에 최고치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유럽이 현재 가스 차단 가능성에 직면해 있고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제재의 결과에 따라 카타르 LNG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다.

 

9일 쿠웨이트 투자전문금융사 캠코 인베스트에 따르면 올해 4월 카타르 LNG 수출액은  1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8억 달러 보다 61억 달러 급증했다.

 

캠코 인베스트는 올해 4월 LNG 설비의 계절적 유지보수 완료 후 LNG 수출량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LNG 수출국이 됐다고 설명했다. LNG 수출은 대부분은 중국, 인도, 일본에 수출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해당 기간 동안 천연 가스 수요 증가를 50%까지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문별로 산업 부문이 2021년에서 2025년 사이에 전 세계 가스 성장의 약 60%를 차지할 전망이다.

 

걸프협력회의(GCC, 6개 아랍산유국) 지역에서 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고정 전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EU가 새로운 LNG 공급업체를 찾으면서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IEA에 따르면 러시아 천연가스는 올해 EU 천연가스 수요의 25%만을 차지한다. 작년 6월 이후 러시아의 유럽 가스 공급이 60% 감소했다. EU의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 공급 불안이 카타르 LNG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카타르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양의 LNG를 생산, 수출해왔다. 수요 증대에 따라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인 카타르 에너지는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업체 5개(쉘,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에니, 토탈에너지스)와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고 30조원 상당의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을 개발한다.

 

카타르는 연간 LNG 생산량을 기존 7700만t에서 1억 2600만t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로 2025년까지 1억1000만t 늘리고, 이후 2단계로 2027년까지 LNG 생산량을 연간 1억26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LNG 증산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LNG 운반선 100척 이상이 필요하다. 이에 지난 2020년 한국 조선 3사와 150척에 달하는 LNG운반선 선표 예약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6월 23일 참고 [단독] 카타르, 한국 조선소 슬롯 추가 확보…LNG선 100척 프로젝트 순항>
 

한편 캠코 인베스트는 KIPCO의 투자 은행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걸프 은행(UGB)의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쿠웨이트, 중동, 북아프리카(MENA)의 자산 관리와 금융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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