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EV, 캐나다서 폭발…인명피해 없어

-26일 몬트리올 가정집 주차장서 발생…"원인 조사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에서 차고에 주차 중이던 코나EV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모트리올에 한 가정집에 주차돼 있던 코나EV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차량은 전소됐으며 코나EV가 주차돼있던 차고의 지붕이 뚫렸으며 차고 문은 수 미터를 날아갔다. 

 

사고 발생 직후 지역 소방서는 30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집안에서 점심을 준비 중이던 피에로 코엔티노 씨 등은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으며 안전 상의 이유로 지인의 집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충전을 하고 있던 것도 아니여서 배터리 상의 문제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전기차의 폭발의 이슈가 되기 때문에 뉴스에 많이 나오지만 내연기관 자동차의 화재 빈도보다 결코 높지 않다면서도 '리튬 이온 배터리'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기본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열, 충격에 의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전자담배 등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종종 폭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크기는 스마트폰, 전자담배에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크고 폭발력도 강력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기존 전기차 폭발 사고와는 달리 폭발력이 유달리 강력했다며 안정성에 대한 강력한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정차 중 화재가 난 사건을 봐도 차고의 문을 날리거나 지붕을 뚫어버리는 등의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않아서 이번 사건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