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조선해양 연타석 홈런…LNG선 7척 이어 해양플랜트 수주

美 엑셀레이트에너지와 17만CBM FSRU 건조의향서 서명
일본 NYK와 LNG운반선 7척 건조 계약…카타르 프로젝트 투입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1.9조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건조 일감을 품에 안은 데 이어 '바다 위 LNG 기지' 해양플랜트 수주가 임박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17만4000입방미터(㎥)급 부유식가스저장재기화설비(FSRU) 건조에 나설 전망이다.

 

엑셀러레이트 에너지(Excelerate Energy, 이하 엑셀러레이트)는 지난 2분 실적 발표에서 한국조선해양과 17만4000㎥급 FSRU에 대한 건조 의향서(LoI)를 서명했다고 밝혔다. 2026년에 인도 예정이다.

 

엑셀러레이트는 한국조선해양 FSRU을 위한 슬롯을 확보로 선단을 갱신하기로 했다. 엑셀러레이트는 오는 4분기에 FSRU 기반 핀란드 터미널을 가동할 예정이다.

 

스티븐 코보소(Steven Kobos) 엑셀러레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신조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적합한 후보자를 위한 전체 변환 키트 세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t수를 늘리기 위한 어떤 다른 메커니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다. 육상 LNG 수입터미널보다 투자할 부대설비가 적고 건조 기간도 절반에 불과해 경제성과 편의성이 높다.

 

현재 엑셀러레이트는 2005년에서 2014년 사이 구축된 10개의 FSRU를 제어한다.

 

엑셀러레이트 FSRU 슬롯 확보로 한국조선해양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 LNG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총 1조9628억원. 신조선은 카타르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선사는 일본 NYK로 추정된다. <본보 2022년 6월 28일 참고 현대중공업, 카타르발 LNG선 '최대 15척' 추가 수주 초읽기>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0년 직접 건조한 18만㎥ 규모 FSRU를 인도 서해안에 인도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본보 2020년 10월 4일 참고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인도 임박…"FSRU 기술력 입증">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까지 조선해양부문에서 총 161척, 192.9억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인 174.4억 달러의 약 110.6%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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