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사장 '에밀리 최', 옥타 이사로

19일부터 업무 시작…글로벌 디지털 ID 표준 구축 전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에밀리 최 사장이 사이버 보안 기업 '옥타(Okta)'의 이사로 임명됐다. 

 

옥타는 22일(현지시간) 에밀리 최 코인베이스 사장을 이사회 멤버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에밀리 최 사장은 19일(현지시간)부로 업무를 시작했다. 

 

에밀리 최 사장은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와튼스쿨 M.B.A를 수료했다.

 

에밀리 최 사장은 2000년 레그 메이슨 우드 워커에서 투자 은행 수석 분석가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야후, 원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링크드인에 합류 부사장 겸 기업개발시장 역을 수행했으며 2018년까지 근무 후 코인베이스에 합류했다. 2018년 3월부터 코인베이스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FO)로 재직하고 있다. 

 

에밀리 최 사장이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 옥타는 2009년 설립된 IT기업으로 ID, 접속관리 사업을 전문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ID사업 부문에서 국제 표준을 주도하며 T모바일, 페덱스, 델, 무디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있기도 하다. 

 

에밀리 최 사장은 향후 옥타의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옥타 관계자는 "우리는 글로벌 디지털 아이덴티티 표준을 구축함에 따라 그의 전문지식과 관점을 환영한다"며 "에밀리는 지난 2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테크 기업들의 건설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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