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스타트업 프루프, 5000만 달러 투자 유치

'a16z 주도'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문버드 NFT(Moonbirds NFT)' 컬렉션을 개발한 웹3 스타트업 프루프(Proof)가 수백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프루프는 신규 NFT 컬렉션 개발 등에 속도를 낸다. 

 

프루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향후 계획을 공개한 '퓨처 프루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안드레센 호로비츠(a16z)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세븐세븐식스를 비롯해 플라밍고 DAO, 콜랩+커런시, SV앤젤, 베이너펀드, 트루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프루프는 출시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으로 자리잡은 문버드(Moonbird) NFT 컬렉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문버드 NFT 컬렉션은 총 1만개의 올빼미 아바타로 이뤄진 컬렉션이다. 문버드는 지난 4월 16일 출시 이후 역대 가장 빠르게 가치가 상승한 NFT컬렉션 중 하나가 됐으며 출시 후 일주일간 3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프루프는 문버드 컬렉션 이전에도 프루프 컬렉티브 NFT를 출시해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NFT 생태계에서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프루프는 투자 유치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프루프는 내년 1분기 상세정보 공개를 목표로 자체 커뮤니티를 위한 유틸리티 토큰을 개발 중이다. 또한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문버드 NFT의 스핀오프 컬렉션인 '문버드 미스틱스'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프루프 관계자는 "우리는 투기를 위한 다른 토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진정한 유용성을 지니면서 새롭고 흥미로운 것이 가능한 것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그것을 만들 이유가 전혀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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