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메리카 본사 빌딩, 2730만 달러에 팔려

BLT 엔터프라이즈스가 인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아메리카 본사로 활용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세군도의 빌딩이 매각됐다. 이번 건물 매각에는 임차인인 넥슨 아메리카에 대한 신뢰도가 한 몫했다는 평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몬타나 애비뉴 캐피탈 파트너스는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 621 하와이 스트리트에 위치한 크리에티브 오피스를 BLT 엔터프라이즈스에 2730만 달러(약 380억원)에 매각했다. 이번 거래는 몬타나 애비뉴 캐피탈 파트너스를 대리한 뉴마크에 의해 알려졌다. 

 

BLT 엔터프라이즈스에 매각된 크리에이티브 오피스는 현재 넥슨 아메리카가 100% 임대해 본사로 이용하고 있는 건물이다. 

 

BLT엔터프라이즈스가 해당 건물을 임대한 것은 코로나19 앤데믹이 속도를 내면서 해당 지역의 상업건물 투자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건물 인근에는 최근 로레알 USA의 건물과 대체육 전문기업 비욘드 미트의 새로운 사무실도 개소했다. 또한 방산기업인 레이시온과 노스롭 그루먼 등의 건물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이번 거래에서 BLT엔터프라이즈스는 넥슨 아메리카라는 신뢰할 수 있는 임차인이 입주해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를 대리한 뉴마크 관계자는 "사우스 베이 특히 엘 세군도는 많은 LA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원하는 지역"이라며 "더군다나 임차인의 신용과 사업, 건물의 저층 구조, 창의적인 인테리어 등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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