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전자상거래 캐시백 플랫폼 스타트업 퐁듀 캐시백(Fondue CashBack)에 투자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는 퐁듀가 최근 마감한 105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콰이엇캐피탈과 하나코벤처스가 공동으로 주도한 이번 자금조달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인피니티벤처스 △그라운드업벤처스 △슈가캐피탈 △스타팅라인 △알스웨어드벤처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이 회사 설립자인 오렌 차노프 최고경영자(CEO)는 "퐁듀는 기존 전통적인 할인보다 더 이득이 된다"며 "기업은 더 높은 전환율과 더 많은 수익, 더 나은 현금 흐름 등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퐁듀는 뉴욕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캐시백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쿠폰 코드를 캐시백으로 대체해 전환율을 높이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00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