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인니서 현지인 채용 박차…올해 네 번째

인니법인, 현지인 채용으로 현지 경영 기반 확대 나서
S1·학사 학위 이상 HR 경험자 우대…자카르타서 근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이 올해에만 네 번째 공개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가 CJ제일제당의 동남아 전초기지인 만큼 인재 확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6일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에 따르면 인적 자원 관리(HR) 분야의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개 채용의 지원 조건은 최소 S1 또는 학사 학위 소지자다. 관련 분야에서 최대 4년 근무 경험이 있고 교육 요구 분석(TNA) 및 교육 프로그램 설계 경험이 있는 인재를 우대한다. 채용 시 자카르타에서 근무하게 된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은 이번 공개 채용에 대해 △전사적인 인력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준비 및 구현 △성능 평가 프로세스의 설계, 구현 및 관리 △교육 계획, 역량 계획, 매트릭스 및 직원 역량 개발 △전사적으로 협업하는 인재 관리 파악 및 개발 △교육 요구 분석 및 역량 매트릭스의 이해 △인재 관리 프로그램을 위한 인재 풀을 찾기 위한 평가 센터 생성 등 주요 HR 업무를 실행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에 지원하려면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 이메일에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은 올해에만 현지인을 대상으로 네 번째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달 12일 실험 분석가·가금류 사육사·품질 관리자 등 총 세 가지 직무에서 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공개채용에 나선 것이다.

 

회사는 현지인을 채용함으로써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겠단 계획이다. 현지화 전략은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CJ제일제당이 현지화 전략을 꾀하는 이유는 현지 경영 기반 확대와 육성 역할을 통해 현지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현지법인 사업 전략을 추진해 진출 목적을 빠르게 달성하고 그룹 글로벌 경영 성과에 기여하겠단 의도도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인력 채용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고성과를 지속 창출하겠단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법인은 CJ제일제당 최초의 해외법인으로, 지난 2018년에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세계 각국에서 식품과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물류, 바이오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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