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글로벌 맥주 브랜드 ‘33위’…국내 유일

브랜드 파이낸스, 종합 평가
카스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의 브랜드 '카스'가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선정한 '2022 글로벌 맥주 브랜드'에서 '33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다. 

 

26일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 등에 따르면 카스가 '2022 올해 가장 가치 있는 맥주 브랜드'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초 '톱10' 순위는 공개됐으나 카스의 순위가 '33위'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단순 연 매출로 양조업체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소유자가 오픈 마켓에 브랜드 라이선싱을 허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도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가치 있는 맥주 브랜드는 코로나였다. 코로나는 하이네켄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의 가치는 70억2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위 하이네켄의 가치는 69억2500만 달러다.

 

버드와이저와 버드라이트는 각각 3위(55억7700만 달러)와 4위(45억4500만 달러)에 선정됐다. 이어 △모델로(멕시코) △스노우(중국) △기린(일본) △밀러 라이트(미국) △쿠어스 라이트(미국) △아사히(일본) 등 브랜드가 '톱10'에 올랐다. 

 

실제 카스는 국내에서 △하이트 △테라 △클라우드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카스는 올해 1분기 가정시장 맥주 판매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가정시장 기준 카스의 점유율(판매량 기준)은 40.4%다.

 

또한 카스는 1분기 편의점과 개인슈퍼, 할인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등 가정용 맥주 판매창구(채널)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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