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W생명과학, CDMO 사업 본격화…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 참가 

작년 코든파마와 한국 내 독점 생산·유통계약 체결
“향후 CDMO 사업 본격화…의미 있는 실적 거둘 것”

[더구루=이연춘 기자] SBW생명과학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코든파마와 함께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인 ‘CPhI Korea 2022’에 참가한다. 
 

SBW생명과학은 28일부터 사흘 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CPhI Korea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약산업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제약 전시회인 만큼 신사업인 CDMO 사업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SBW생명과학은 글로벌 대형 바이오 기업인 코든파마와 손잡고 바이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코든파마는 펩타이드(peptide)와 리피드 생산 및 리피드나노파티클(LNP) 제형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LNP는 mRNA를 체내에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으로, xRNA 기반의 약물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이다. 특히 mRNA 방식은 코로나19 백신에 본격 사용되며 국내 제약사들도 앞다퉈 LNP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SBW생명과학을 비롯해 삼양사, 파마라인, 휴온스글로벌, MFC, 동국제약, 대원제약, 국전약품 등이 참가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바헴(Bachem),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 오시애닉 파마켐(Oceanic Pharmachem) 등 다수의 기업이 참가했다.
 
SBW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향후 CDMO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는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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