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갑 제조사 원키, 2000만 달러 모금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에 기반을 둔 암호화 하드웨어 지갑 전문기업 '원키(OneKey)'가 2000만 달러(약 28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원키는 28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드래곤플라이와 리빗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 프레임워크 벤처스, 스카이나인 캐피탈, 폴리우스 벤처스, 이더리얼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원키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와 함께 IOSG 벤처스 등이 참여한 소규모 자금 조달 라운드로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원키는 2020년 설립된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제조업체다. 현재 원키의 지갑으로 관리되고 있는 암호화 자산 규모는 수십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원키는 자신들의 하드웨어 지갑 코드가 오프 소스로 구성돼 보안면에서 높은 신뢰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키 측은 오픈 소스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고객 자산을 위협할 수 있는 백도어가 숨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원키는 현재 3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펀딩에서 추가 자금을 확보했지만 직원 규모를 늘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 수익성을 우선시하며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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