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非금융 부문 대중 외국인 직접투자 5.8% 늘어

1~8월 비금융 부문 외국인 투자 108조원
임대·비즈니스 서비스 부문 25.1% 급증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들어 중국 비(非) 금융부문 외국인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에도 동맹국들이 대중 투자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 비금융 부문 외국인직접투자액은 751억 달러(약 10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

 

부문별로 임대·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251억 달러(약 36조원)로 25.1%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소매 부문이 13.0% 증가한 129억 달러(약 19조원)였다. 

 

지역별로는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40억 달러(약 20조원)로 중국 전반 해외직접투자에서 비중이 18.6%에 달했다.

 

코트라는 "당국 ‘저우추취(走出去)’ 지원 전략으로 중국의 대외직접투자는 2016년까지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1700억 달러대까지 치솟았다가 2016년 말부터 시행된 외환 통제정책으로 1200억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그러나 2021년부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보다 적극적인 해외투자 추진으로 금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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