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광고효과 200억+α?…김주형 PGA 통산 2승에 브랜드 이미지 '쑥쑥'

CJ대한통운 함박웃음…두 달 만에 또 우승 ‘기염’
김주형선수, 티·모자 새겨진 'CJ' 브랜드명 생중계

[더구루=이연춘 기자]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20)이 PGA 투어 사상 최연소 2승을 달성했다. 메인 후원사인 CJ대한통운도 엄청난 광고 효과를 누리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광고효과가 2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주형은 10일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07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하며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등극했다.


앞서 지난 8월 2021-22 PGA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PGA투어 정식 회원이 된 김주형은 새로운 2022-23시즌 첫 출전한 대회부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아울러 김주형은 20세의 어린 나이로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을 기록, 단숨에 특급 선수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20세 1개월의 나이로 우승하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최연소(20세 9개월) 첫 승 기록을 깬 바 있다.


이날 김주형 선수가 입은 흰색 티와 모자에 새겨진 'CJ' 브랜드명이 실시간 전세계로 생중계됐다. 그의 우승에 향후 CJ대한통운의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막대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의 승승장구 행보에는 CJ대한통운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힘을 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PGA투어에서 우승하면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공을 세우게 된 셈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브랜드가치를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PGA의 경우 전 세계 130여개국에 생중계되는 큰 행사"라며 "CJ Logistics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출이 이뤄져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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