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사모투자 데이터업체 버기스와 맞손…"대체투자 힘준다"

사모펀드·인프라·부동산·사모부채 등 투자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사모자본시장 데이터 솔루션 기업 버기스(Burgiss)와 맞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대체투자 부문을 확대할 방침이다.

 

버기스는 11일 신한자산운용과 사모투자 시장의 벤치마킹 분석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대체 자산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자산운용은 버기스가 제공한 데이터를 사모펀드·인프라·부동산·사모부채 등 대체투자 부문과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펀드를 선택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버기스는 민간 자본을 위해 투자 결정 지원 도구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버기스 플랫폼과 연구 품질의 데이터는 성과와 위험 측정 분야의 심층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팀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버기스는 30여개 국가 1000개 이상에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5조 달러(약 2경1440조원) 이상에 이르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초 신한대체투자운용와 통합하며 대형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40조원 규모의 신한라이프 자산 이관을 완료하며 운용자산(AUM)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 등에 이어 업계 4위 수준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BNP파리바와의 합작을 끝내고 신한금융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출발하며 상품의 개발, 운용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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