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케이콘 2022 재팬' 열광 속 성료…전 세계 876만명 시청

6만5000여 명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황리 종료
컨벤션서 韓문화에 관심 높은 팬들로 문전성시 이뤄

[더구루=한아름 기자] KCON(케이콘) 2022 재팬이 6만5000여 명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케이콘은 집객 효과가 큰 K팝 쇼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이다. 지난 2012년부터 1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왔다.

 

17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진행한 케이콘 2022 재팬에서 K팝 팬 6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아리아케 아레나서 열린 공연장엔 4만1000여명이, 밋앤그릿(Meet&Greet) 컨벤션에는 약 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공연이 생중계된 채널에선 전 세계 팬이 몰려 876만명이 K팝축제에 열광했다.

 

이번 케이콘은 레전더리 아티스트부터 4세대 아이돌까지 글로벌 K팝 팬들이 열광하는 쇼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다. 행사 전부터 달아올랐던 분위기는 공연 시작을 알리는 영상이 시작되자 팬들의 함성과 어우러져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에이티즈, 아이브, 케플러, 뉴진스, 르세라핌, 엔믹스 등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들은 폭발적 호응을 끌어내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콘서트 앞서 진행된 컨벤션에서도 K콘텐츠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드라마, 영화, 웹툰, 패션 등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 컨벤션에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CJ ENM은 2012년부터 북미와 아시아는 물론, 중남미,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도시 10곳에서 케이콘을 개최하며 K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케이콘은 올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서 K팝 콘서트를 열어 한류 붐을 주도하고 있다.

 

김동현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케이콘이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가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북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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