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지나영·하준파파 참여' 컴패션 양육 시리즈 시즌1 공개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서 순차 공개
컴패션 양육 프로그램 핵심 가치·교과 과정 소개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패션 양육 시리즈' 시즌1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지난 70년간 컴패션이 전 세계 27개국, 8000여개 어린이센터에서 진행한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와 실질적인 교과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나영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와 유명 인플루언서인 '하준파파' 황태환씨가 참여한다. 

 

메인 스피커인 지나영 교수는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과 교수로, '삶의 근본을 보여주는 부모,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아이'를 모토로 본질에 초점을 맞춘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영상은 총 세 편으로 구성됐다. 각각 10월 24일, 11월 7일, 11월 14일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1, 2편 영상에서는 지 교수와 하준파파가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가르쳐야 할 삶의 중요한 가치 등에 대해 다룬다. '감사 요법', '호두까기 요법' 등 실생활에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양육법도 소개한다.

 

컴패션 후원자인 하준파파는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느낀 솔직한 삶의 고백과 함께 필리핀에서 만난 후원 어린이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마지막 3편에는 탄자니아컴패션 졸업생 벤슨 하미스와 지 교수의 온라인 인터뷰 모습이 담긴다. 벤슨은 컴패션에서 만난 후원자의 도움으로 성장해 현재 변호사로 일하며 로펌을 운영 중이다. 그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후원자의 편지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게 된 사연을 전한다.

 

지나영 교수는 "우리 자녀들의 마음 속에 어떠한 순간에도 나는 가치 있고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핵심 신념이 심어지기 바란다"며 "부모 역시 스스로를 귀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여길 때 본인의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컴패션은 지난 70년간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안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해 왔다"며 "컴패션이 어린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컴패션 어린이 양육의 중요한 가치가 한국 사회에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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